(사진=일동후디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개관식과 이어진 만찬회에는 이금기 회장을 비롯하여 서울대약대 동문회 최규팔 회장, 이봉진 약학대학 학장,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를 보냈다.
이 전시관은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의약품이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이고, 후학들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전시 내용은 1부 <질병과의 전쟁-위대한 승리>, 2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약>, 3부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4부 <서울대 약대 동문 개발 제품>, 5부 <국산 신약·여러 가지 제형·일반의약품>, 6부 <생약표본 및 체험테이블> 등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봉약학전시관의 박정일 관장은 "이금기 회장의 후원으로 1년 동안 준비가 이뤄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약품 등을 수집해 전시하게 됐다“며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1959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일동제약에 입사하여 국민영양제 ‘아로나민’을 개발하는 등 50여 년간 한국 제약업계의 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그 공로로 작년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우봉약학전시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21동 1층에 있으며, 개관 이후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