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판권 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 유통 사업 부문을 신설, 해당 부문의 책임자로 중국 콘텐츠 전문가인 최재원 부문장을 내정했다. 최재원 부문장은 중국 현지 자회사인 신우소프트(XINWUSOFT)와의 협업을 통해 텐센트동만을 비롯한 복수의 플랫폼으로부터, 100여 개 이상의 중국 인기 웹툰 작품의 국내 유통권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중국 작품들은 배틀코믹스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웹툰 플랫폼들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비즈니스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문장은 “한중 IP 기업인 배틀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지점은 일방적인 콘텐츠 수출이 아닌, 양국 콘텐츠간의 상호 교류이다. 중국 현지의 콘텐츠 수준이 한국과의 격차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상당수의 중국 웹툰이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