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리터대를 넘는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5년(1~10월) 30%, 2016년(1~10월) 35%, 17년(1~10월) 37%를 차지했다. 특히 500리터대를 초과하는 초대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은 2015년(1~10월) 13%, 2016년(1~10월) 15%, 17년(1~10월) 20%를 차지했다.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만으로는 부족한 저장 공간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칸칸이 다른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김치나 냉장보관 식품을 꺼낼 때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롯데하이마트 김상은 가전팀 MD는 “김치냉장고를 서브 냉장고로 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용량 스탠드형 제품의 인기도 늘고 있다”며, “특히 한 번에 장을 많이 보는 대가족이나 맞벌이 가구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 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