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
이미지 확대보기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기존의 외국연구는 고안압 녹내장 환자들의 시야와 환자의 삶의 질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정상안압녹내장이 70%를 차지하는 한국인의 녹내장환자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있었다”고 말하며, “본 논문에서는 상측시야결손이 먼저 발생하는 한국인 녹내장의 특징을 삶의 질과 연관하여 환자 치료, 교육 및 재활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연숙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 해밀튼 녹내장센터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이사, 대한검안학회 국제교류 이사 등을 지내며, 녹내장, 백내장 분야에 있어 국내외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각종 학술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업적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