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군가에 의한 상상초월의 몹쓸짓'....한샘 성폭행, 어쩌다가

기사입력:2017-11-04 02:08:25
'아는 누군가에 의한 상상초월의 몹쓸짓'....한샘 성폭행, 어쩌다가
[로이슈 김가희 기자]
한샘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당초 한샘 여직원 성폭행은 지난 1월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또 다른 사람에게도 파렴치한 일을 당한 것까지 밝혀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한샘 여직원 성폭행 ㄱ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soli**** 징계수준이 기가막히네" "hyey**** 역겹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jkl2**** 쓰레기짓하고도 창피한줄아세요" "iper**** 경찰 재조사 해야하는 거 아닌가??" 등의 글들이 달리기도.

한샘 여직원 성폭행과 관련해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된 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자신을 지난 1월 한샘에 입사한 직원이라고 밝힌 ㄱ씨는 교육을 맡은 ㄴ씨에게 강간당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ㄴ씨가 사석에서 보자고 해서 만나 택시를 타고 귀가하려고 했는데 ㄴ씨가 '위험하니 모텔에서 자고 가라'며 나를 떠밀었다. ㄴ씨의 강요에 못 이겨 결국 모텔 방에 들어섰는데 그가 나를 강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ㄱ씨는 "맞을까 봐 제대로 저항도 못했다. 아침이 돼서야 나갈 수 있었는데 아직도 얼굴이 그 사람의 침으로 범벅인 상태였다. 집으로 돌아왔는데 씻을 힘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한샘은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월24일 ㄴ씨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해고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 ㄴ씨가 재심을 청구하자 2월3일 열린 2차 인사위원회에선 여직원 ㄱ씨가 ㄴ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한 점 등을 고려해 해고 조치를 철회했다.

ㄴ씨는 이후 타 부서로 옮긴 상태다.

인사팀장 ㄷ 씨는 허위 진술 요구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신고를 받아들여 징계해고됐다.

ㄱ 씨는 휴직한 상태다.

회사 측이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한샘 관계자는 "팀장이 상급자이다보니 진술을 번복하라는 압박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회사는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ㄷ 팀장이 잘못했다고 인지하고 해고처리를 했다"고 해명했다.

ㄴ 씨에 대해서는 "ㄱ씨가 해고 조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 해고는 철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인터넷 게시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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