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수형자들로 구성된 불교합창단은 영산불교합창단 최흥철 단장의 지도 아래 5년간의 노력 끝에 첫 창단 연주회를 갖게 됐다.
대구교도소 불교분과위원회(위원장 심담 스님) 등의 후원으로 전 수용자에게 떡과 음료를 제공했다.
음악향연에 스님들로 구성된 우담바라 밴드, 프리소울 앙상블, 오카리나 연주자 주영현 등도 함께 출연해 참석한 모든 이에게 감로수가 돼 내리고 부처님의 자비 가득한 인연의 장이 됐다.
박호서 소장은 “수용자 스스로 변화하고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교화프로그램 시행으로 출소 후 재범의 길을 걷지 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