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목처럼 관철이 있는 5~8mm의 로봇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는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출혈도 줄일 수 있으며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다빈치 Xi는 기존의 다빈치 S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으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기존 모델보다 팔 역할을 하는 로봇기구가 더 작고 길이도 길어져 집도의가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의 로봇 수술 전문 의료진이 모여 11월부터 로봇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수술은 조만간 외과적 수술 방법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며 “모든 교수들의 역량을 모아 건국대병원이 로봇 수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