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댓글 용역의 주역 '산업기술시험원' 자살까지한 사내 성범죄도 '나몰라라'

기사입력:2017-10-31 10:03:52
사진=산업기술시험원 홈페이지 캡쳐
사진=산업기술시험원 홈페이지 캡쳐
[로이슈 편도욱 기자]
"그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산업기술시험원 홍보팀 관계자

자살로 이어진 사내 성범죄에 대해 공공기관 홍보팀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YTN은 산업기술시험원 사내에서 일어난 성폭력에 대한 단독기사를 보도했다. 성폭력 피해 여성 중 한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가해자는 공기업 자체 감사 전 자진 퇴사 형식으로 징계를 피했고, 최근 지방 모 대학 교수로 임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기술시험원은 감봉 등 징계가 내려졌지만 때늦은 조치였다는 것이 YTN 보도의 골자다. YTN은 가해자 개인의 문제도 물론 있지만 일반 기업과 다른 공공기관의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해 본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산업기술시험원 홍보팀과 접촉했지만 홍보팀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공공기관의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자살로 이어진 성범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공공기관 홍보팀이 '모르쇠'로 일관한 것.

홍보팀 관계자가 이같은 태도를 취한 것은 성범죄 가해자가 퇴사를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산업기술시험원은 이른바 대선댓글부대를 지원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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