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조5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연간으로 누적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신규수주는 8조4980억원으로 전년대비 -2.7%로 소폭 하락했다.
누적기준 매출은 건축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하고 전력 부문도 25.8%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 부문에서 개선세가 이어졌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7.0%를 기록해 전년(4.2%)대비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신규수주는 방배13구역 정비사업(5750억원), 다산 자이 아이비플레이스(2810억원) 등 건축부문(주택 포함)에서 선전했고 인프라부문에서도 상주-영천고속도로관리 운영(1210억원)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