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강남권 재건축 최대 규모 ‘고덕 아르테온’ 분양 돌입

현대건설·대림산업 시공…전용 59~114㎡ 총 4066세대 기사입력:2017-10-27 14:25:02
고덕 아르테온 투시도.(사진=현대건설)
고덕 아르테온 투시도.(사진=현대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르테온’이 27일 모델하우스과 함께 분양에 돌입했다.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나온 재건축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데다 평면과 상품설계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세대 △84㎡ 1,167세대 △114㎡ 129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를 적용했고 스마트 주방TV, 욕실폰+비상콜 버튼, 음식물쓰레기탈수기, Push&Pull 디지털도어록 등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의 층간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효과도 높다.

고덕 아르테온 전용 84㎡ 거실.(사진=현대건설)
고덕 아르테온 전용 84㎡ 거실.(사진=현대건설)

특히 이 단지는 IoT(사물인터넷) 기능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뿐 아니라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또 IoT 기술과 호환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고덕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면적만 약 1만3000여㎡의 집중형 커뮤니티 시설이 만들어진다.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되는 피트니스센터는 중앙에 인도어 트랙이 계획돼 있으며 외부 날씨에 영향 없이 사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고객의 친목도모를 위한 커뮤니티도 특화했다. 고덕 아르테온은 맘스카페, 키즈놀이터, 키즈짐, 키즈케어룸 등을 한곳에 집중 배치한 맘스·키즈 존을 특화 시켰으며, 게스트 하우스(3개소)와 클럽하우스, 게임룸, 탁구장, 쿠킹클래스룸, 코인세탁실 등을 마련해 입주 고객의 여가 및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당해지역, 2일 1순위 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11월 14일~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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