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ILO)의 누노 쿠차(Nuno Meira Simoes Cunha) 선임연구원, 독일 브레멘 대학의 칼 힌리(Karl Hinrichs)교수, 국제통화기금(IMF)의 케니치로 카시와세(Kenichiro Kashiwase) 부국장 등 해외 선진국의 연금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는 각 세션마다 먼저 국내외 연금전문가들의 ‘공적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우리나라 연금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제1세션은 김원식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누노 쿠차 선임연구원의 “공적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ILO의 제언” 발표에 이어 칼힌리 교수가 “유럽 국가 공적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김수완 교수(강남대), 윤석명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인영 박사(국민연금연구원)가 토론을 갖는다.
제2세션은 배준호 교수(한신대)를 좌장으로 케니치로 카시와세 부국장이 “일본의 공적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최영준 교수(연세대), 석재은 교수(한림대)의 토론이 이어진다.
김성숙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인구고령화와 저성장에 직면한 세계 각국의 공적연금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재정적 지속성에 관한 ILO의 분석과 선진국의 연금개혁 사례를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