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웅제약은 보도자료를 통해 메디톡스의 균주 출처 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였으나, 메디톡스는 자사 균주 획득 과정에서의 공법적, 사법적 문제가 전혀 없음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에 대한 어떠한 의구심도 대웅제약 관계자, 기자 및 전문가, 규제 당국자들이 참여한 공개 토론에서 명확하게 다시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토론장에서 대웅제약도 나보타 균주의 획득 경위 및 장소, 균주 발견자, 공정 개발자, 그리고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등을 밝혀 객관적이고 과학적 판단 받아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라”고 거듭 호소 하면서 “메디톡스의 잘못이 있다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 일체를 도용한 의혹에 대한 한국에서의 소송 준비가 끝나는 즉시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