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주거지역 아파트 높은 미래가치로 집값상승 선도
실제로 지역 내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한 곳에서 선보인 분양아파트들은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대부분 우수한 분양성적을 나타내며, 높은 미래가치로 아파트값 상승도 주도한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는 1·2회차 1순위 청약에서 2,67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91명이 지원하며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흥주거타운은 집값도 강세다. 부산 일대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은 정관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정관 동일스위트 1차 59㎡형은 지난해 1분기 2억1,900만원 수준에 거래됐는데 지난 8월에는 2,100만원 가량 오른 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수도권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한화꿈의그린 84㎡형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억5,500만원 선에 거래됐으나 지난 8월 4억1,300만원 선에 거래돼 약 5,8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신흥주거타운 신규 분양단지 어디?
먼저 한국자산신탁은 제주도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조천읍에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12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16개동, 전용 84㎡ A․B․C타입 총 1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이 자리한 조천읍은 제주 지역에서 떠오르는 신흥주거타운으로 향후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될 계획으로 관광객, 인구증가면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분리가변형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주거 환경에 따라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세대에는 테라스도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내 약 1㎞에 달하는 산책로를 개설해 친환경에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까지 고려했다.
충북 청주시에서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청주 동남지구에서는 시티건설이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을 분양 중이다. 청주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m² 총 14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초·중학교가 예정돼 있고,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청주 동남지구 내 대규모 중앙공원(예정)도 갖춰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라온건설은 서울 면목5주택재건축구역에 ‘면목 라온 프라이빗’을 10월 중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4개 동, 전용 50~95㎡, 총 453가구 규모로 이 중 2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이 들어서는 중랑구 일대는 서울 동부권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변으로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 대형개발계획이 추진 중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