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남마을 벽화그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일환인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는 포항준법지원센터 직원과 사회봉사대상자 12명, 사랑 그리다 봉사단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노후 담장 약 50m 구간에 벽화를 그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바닷가 마을 골목길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벽화 봉사에 참여한 A씨(47)는“순간적인 잘못으로 시작한 사회봉사 활동을 단순하게 생각했으나,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과 학교 학생들, 여행객들이 벽화를 보고 즐거워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됐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희정 포항준법지원센터 과장은 “이번 벽화 작업은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범죄예방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가 공동 참여해 추진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