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중국어 통역 봉사 여경' 항만경찰대 이송민 경사

기사입력:2017-10-23 17:16:02
KBS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송민 경사.

KBS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송민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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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중국어 통역 봉사를 하는 여경’으로 알려진 항만경찰대 이송민(36) 경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끈다.
이송민 경사는 중국인민대학을 졸업 후 2006년 외사경찰 중국어 특채로 경찰에 입문,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1년이 넘게 외국어 재능을 이용한 24시간 통역자원봉사 단체인 ‘사단법인 BBB코리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경사는 경찰관서를 포함한 공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내․외국인 간의 언어소통을 도와주는 ‘중국어 전화통역 봉사활동’을 해 언어 불편 없는 사회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에서 길을 잃은 중국인 민원인 방문 관련 통역 봉사,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불허 중국인 관련 통역 봉사, 서울 삼성병원 중국인 응급환자 이송 관련 통역 봉사 등 수 백회 통역봉사를 해왔다.

이런 공로로 이 경사는 2015년 12월 사단법인 BBB 코리아에서 ‘언어 불편 없는 세상 만들기’ 10년 이상 헌신한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BBB로열멤버(LOYAL MEMBER)’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이 경사의 봉사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과시간 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시 금정구 소재 H사회복지법인 방문해 주말마다 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식의 중국어 교육 자원봉사를 통해 공부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에게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학교 적응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도록 선도 및 멘토 역할을 했다.
또한 2013년부터 해당시설에 영유아들이 새로이 입소하게 되면서 관련용품 부족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자, 주변을 수소문해 현재까지 수 백 벌의 의류 및 교구 등 영유아용품 후원을 유치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전헌두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장은 “이 경사의 중국어 통역봉사 선행이 지난 5월 모 중앙지에 소개돼 지난 8월 KBS부산 아침마당 프로 ‘글로벌 대한민국 외국인들의 친구가 되다’에 출연했고, H중학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외사경찰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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