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송민 경사.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면서 이 경사는 경찰관서를 포함한 공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내․외국인 간의 언어소통을 도와주는 ‘중국어 전화통역 봉사활동’을 해 언어 불편 없는 사회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에서 길을 잃은 중국인 민원인 방문 관련 통역 봉사,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불허 중국인 관련 통역 봉사, 서울 삼성병원 중국인 응급환자 이송 관련 통역 봉사 등 수 백회 통역봉사를 해왔다.
이런 공로로 이 경사는 2015년 12월 사단법인 BBB 코리아에서 ‘언어 불편 없는 세상 만들기’ 10년 이상 헌신한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BBB로열멤버(LOYAL MEMBER)’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이 경사의 봉사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과시간 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시 금정구 소재 H사회복지법인 방문해 주말마다 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식의 중국어 교육 자원봉사를 통해 공부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에게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학교 적응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도록 선도 및 멘토 역할을 했다.
전헌두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장은 “이 경사의 중국어 통역봉사 선행이 지난 5월 모 중앙지에 소개돼 지난 8월 KBS부산 아침마당 프로 ‘글로벌 대한민국 외국인들의 친구가 되다’에 출연했고, H중학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외사경찰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