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이훈 의원의 지적에 따라 173명의 소재를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채용기업을 통해 긴급 확인했으며, 세부적으로는 △ 101명은 해외에서 근무 중 △ 71명은 계약기간 만료나 국내취업준비 등의 이유로 퇴사해 국내 복귀 △ 1명은 해외에서 창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2013년부터 케이무브(K-MOVE) 사업을 통해 국내 청년인력의 해외취업을 지원해왔다. 사업초기인 현재까지는 해외 구인처 발굴 및 취업자 수 확대에 주력했으나,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앞으로는 사후관리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KOTRA는 직접 지원한 해외취업자의 국내외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소재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조기정착 지원 및 애로해소 강화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KOTRA 해외무역관에 온·오프라인 헬프데스크가 운영 중이며, 현지 멘토단 및 취업자 커뮤니티도 구성해 취업자 생활정착과 근무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