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제카페리협의회.(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은 최근 한중관계 경색으로 인해 카페리 이용객이 전년 동기대비 약 30% 정도 급감했고 이러한 여건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 관계기관과 선사간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4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중국 올림픽 응원단을 해상으로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한중카페리 관광상품인 “메디페리(Mediferry)”의 중국 산둥성 현지 프로모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한중카페리 선사들이 이보다 더 어려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차별화된 해상여행객 상품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