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1,877톤으로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발생시켰으며 서울시가 40,550톤, 부산시가 37,151톤으로 뒤를 이었다. 쓰레기배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47%(139,578톤)를 차지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보통 연휴보다 길어진 탓에 이와 비례해 쓰레기가 발생했을 것이란 추측과 달리, 일평균 발생량을 비교해봐도 전년 대비 24%(6,343톤) 늘어, 전체적으로 연휴 기간과 관계없이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6년은 ‘15년과 비교해 941톤 감소했지만 ‘17년 들어서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하 의원은 ‘연휴 기간 쓰레기 발생은 단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평상시보다 훨씬 소홀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발생된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