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북부경찰서·영남가정폭력상담소·산격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이 협력해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연일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이 ‘누구로부터, 어느 장소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및 아동학대예방 실천 서명 운동을 펼쳤다.
이어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대구준법지원센터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형재 센터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현황 결과, 가해자의 약 80%가 친부모이고 가정 내에서의 아동학대 사건 발생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대구 시민들의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