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0% 가량에서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집중적으로 표적해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GEM모델(유전공학적쥐)과 PDX모델(환자유래 암조직 이종이식모델)에서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MD 앤더슨암센터 등은 엑손20 유전자가 변이된 폐암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진행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의 73%(11명 중 8명)에서 객관적 반응율(ORR) 및 부분반응율(PR)을 확인했다.
Dr. Heymach은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고, 기존 1세대 TKI 치료제에서의 반응율은 한자릿수, 무진행 생존율은 두달에 그치고 있다” 면서 “매우 고무적인 사실은 포지오티닙을 하루 16mg 투약받은 해당 환자의 11명 모두에서 종양 감소가 확인됐으며, 중추신경계에서의 활성도 확인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