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블록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이미지 확대보기실제 대책 이후 분양한 아파트들의 경우 최고 경쟁률은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한 5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84㎡이하 주택형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GS건설의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5가구를 모집하는 59㎡C타입에만 2,550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510대 1의 올해 서울 최고경쟁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분양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도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23가구를 공급한 59㎡A타입(234대 1)에서 나왔다. 같은 날 분양한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에서도 최고 경쟁률은 115대 1을 기록한 전용 59㎡A타입으로 나타났다.
청약자만 22만여명을 끌어 모은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명지 더샵’에서도 중소형 평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총 청약자의 73%(16만8084명)가 전용 84㎡이하에 통장을 사용했다. 이 단지의 84㎡ 이하 최고청약률은 173.36대 1을 나타냈다.
한신공영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지구 내 B8, B9블록에서 '일광신도시 한신더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8블록 550가구, 9블록 748가구 등 총 1,298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 아파트로 지어진다.
조경면적이 법정비율 이상으로 설계됐으며, 단지 주변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 아파트이다. 획기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아파트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폭을 넓혀 여유롭고 안전한 주차 및 단지환경을 제공한다.
같은 달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 2-1구역에 ‘서면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27개동, 전용면적 36~101㎡ 총 2,144가구 규모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42㎡ 63가구 ▲52㎡ 152가구 ▲59㎡ 429가구 ▲65㎡ 3가구 ▲72㎡ 398가구 ▲84㎡ 180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