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 재범률 4년간 3배 늘어... “관리부실 심각”

금태섭 “재범 방지 위해 관리 시스템 개선해야” 기사입력:2017-10-17 15:38:12
[로이슈 김주현 기자] 전자발찌 착용자의 재범률이 지난 4년간 3배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성폭력 범죄자로 나타났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까지 전자발찌 착용자는 총 2770명으로 성폭력범이 2,239명(81%)으로 가장 많았고 살인범 401명(14.5%), 강도범 123명(4.4%), 미성년자유괴범이 7명(0.3%)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768명), 50대(548명), 20대(343명) 순이었다. 70세 이상 및 19세 미만도 각각 47명과 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재범 비율은 2012년 23명에서 2016년 69명으로 4년 동안 3배가 늘었으며, 대부분 성폭력 범죄자였다.

또 전자발찌 착용자는 2012년 1032명에서 2017년 6월 2770명으로 5년새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보호관찰소 전자감독 전담인력의 1인당 평균 담당자수가 같은 기간 8.7명에서 19.6명으로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현장감독장치 PDA는 총 150대로 현재 사용 중인 장비들은 2013년 4월에 보급돼, 내용연수 4년이 경과한 상태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 의원은 “전자발찌 전담인력의 업무부담이 증가하는 사이 전자발찌 착용자의 재범이 증가하고 있다”며 “재범 방지를 위해 보호관찰 관리 시스템 개선과 보호관찰소와 수사기관 사이에 정보 교류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638,000 ▲106,000
비트코인캐시 699,500 ▲2,500
비트코인골드 49,150 ▲270
이더리움 4,471,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540 ▲150
리플 748 ▼3
이오스 1,153 ▲1
퀀텀 5,925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783,000 ▲100,000
이더리움 4,477,000 0
이더리움클래식 38,610 ▲190
메탈 2,447 ▲30
리스크 2,562 ▼3
리플 749 ▼4
에이다 706 ▲6
스팀 38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582,000 ▲136,000
비트코인캐시 701,000 ▲3,500
비트코인골드 48,600 0
이더리움 4,469,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8,530 ▲190
리플 748 ▼4
퀀텀 5,920 0
이오타 33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