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현장투표로 ‘대역전극’ 펼쳐

부재자 투표서 825표로 졌다가 현장에서 536표 얻어 최종 ‘승리’ 기사입력:2017-10-15 19:30:44
신반포메이플자이 스카이커뮤니티.(사진=GS건설)
신반포메이플자이 스카이커뮤니티.(사진=GS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롯데건설과의 수주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공사비 약 1조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강남 재건축에서 양사의 스코어는 2대 1로 GS건설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은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총 2610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GS건설이 1359표를 얻어 1218표를 얻은 롯데건설을 141표차로 누르고 GS건설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사의 대결은 직접 투표권을 행사한 조합원들의 의해 가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부재자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925명 중 1905명이 참여, 65.1%의 비율을 보였다. 통상 부재자 투표에 80% 이상이 참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참여율인 셈이다.

총회장에서 발표된 부재자 투표 결과는 GS건설 823표, 롯데건설 1068표로 GS건설이 뒤처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장투표에서 양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GS건설은 536표나 얻은 데 반해 롯데건설은 150표를 얻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재자 및 현장 투표를 합산한 최종 스코어 1359표대 1218표로 GS건설이 롯데건설에 역전했다.

GS건설은 앞선 송파구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에게 졌지만 반포 한신4지구를 통해 설욕했다. 게다가 올해 방배13구역과 함께 총 세 번의 수주전에서 GS건설이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이로써 한신4지구는 총 3685가구의 ‘신반포메이플자이’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예상공사비는 9350억원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525,000 ▲431,000
비트코인캐시 827,000 ▲29,000
비트코인골드 67,450 ▲1,250
이더리움 5,09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5,940 ▲150
리플 885 ▲1
이오스 1,511 ▲2
퀀텀 6,635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527,000 ▲325,000
이더리움 5,099,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46,020 ▲230
메탈 3,203 ▲18
리스크 2,857 ▼14
리플 885 ▲1
에이다 927 ▲5
스팀 48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390,000 ▲432,000
비트코인캐시 819,000 ▲22,500
비트코인골드 67,750 ▲1,100
이더리움 5,086,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45,810 ▲140
리플 884 ▲1
퀀텀 6,575 ▼75
이오타 505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