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내 운동장에서 수용자들이 오자미 던지기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평생인성교육문화 예술단 김현주 대표의 진행으로 수형자, 직원, 초청인사 등이 함께하는 활기차고 유쾌한 행사가 이뤄졌다.
1부 명랑운동회에 수형자 전원이 4개의 팀으로 나눠 오자미 던지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같이 응원하며 잠시나마 수용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2부는 만경창파팀의 장구&민요 퓨전 국악 공연, 조용필 모창 가수 공연 ,수용자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진형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서로 몸을 부딪치고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며 “힘든 수용생활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