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포스터는 “봉 때문이야~피로야 가라!”라는 재기 발랄한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투표율 58%를 차지,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올 가을, 대한민국의 자양강장제 같은 영화!”라며 극장가에 당당히 선전 포고하는 듯한 이하늬의 포스터가 2위에 올라섰다. 3위에 자리한 이동휘의 포스터 역시 “난 오늘 나에게 웃음을 사줬습니다. 나를 웃기자 봉카스”라는 카피를 선보였다.
이어 공개된 ‘배꼽 사수 NG 영상’에는 흥행 영화들을 패러디한 카피가 들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이 사람을 만든다”, “웃음 말고 뭣이 중헌디?”, “아빠가 웃음을 놓고 왔어…”, “언제까지 정색만 할텐가” 등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대표 영화들의 카피들을 활용한 재치 있는 카피는 '부라더'의 촬영 현장의 모습들과 어우러져 코믹 요소를 극대화시킨다.
‘NG 영상’ 끝에는 ‘석봉’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파란 트레이닝복을 입은 마동석이 ‘파란 돼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 장면이 쿠키 영상으로 들어가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