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아이파크 조감도.(사진=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던 단지들도 10월 중 대거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재개발사업이 활발한 부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전포2-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주 그랜드센트럴’도 이달 분양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전문가는 “10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오는 11월 11일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꼽을 수 있다”며 “부산 7개구 및 대구 수성구 등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됐지만 10월 분양하는 민간택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부산 재개발·재건축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진구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한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27개동, 전용 36~101㎡, 총 2144가구 규모며 이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 총 999가구 규모며 이 중 54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