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국회의원.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6년 CGV의 총 매출은 8910억원 인데 그 중 입장료 6323억원, 매점 1636억원, 광고 952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CGV의 경우 입장료 매출은 337억원이 적자였지만 광고로 547억원, 매점으로 290억원으로 합계 500억원 의 수익을 올렸다.
롯데시네마의 총 매출은 5570억원, 그 중 입장료 4002억원, 매점 1019억원, 광고 444억원, 기타 105억원으로 분석됐다.
메가박스의 총 매출은 2508억원, 그 중 입장료 1566억원, 매점 425억원, 광고 313억원, 기타 202억원으로 파악됐다.
김해영 의원은 “3대 멀티플렉스 측이 상영시간 내 광고로 올린 매출이 지난 5년간 약 7천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행위로, 광고 시작 시간과 영화 시작 시간에 대한 정확한 사전고지를 통해 원치 않는 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영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