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붉은 독개미 확산 방지에 총력

기사입력:2017-10-03 11:17:11
BPA는 추석연휴에도 부산항 붉은 독개미 확산 방지관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BPA는 추석연휴에도 부산항 붉은 독개미 확산 방지관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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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붉은 독개미 발견과 관련, 전국 항만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 강화 등 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부산항 감만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적재장소에 깔린 아스팔트 틈새에서 ‘살인개미’로 불리는 붉은 독개미 25마리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검역당국은 지난 29일 오후 중장비를 동원해 독개미가 발견된 곳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독개미 1000여 마리가 있는 개미집을 추가로 발견, 제거했다.

또 발견된 곳으로부터 반경 1㎞ 안에 특수물질로 개미를 유인하는 덫 163개를 설치해 독개미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붉은 독개미의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9일 붉은 독개미로 판명된 다음날인 9월 30일부터 곧바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추석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가동한다.
비상대책본부는 상황발생에 따른 대책 수립·예산 및 인력 지원 등을 담당하는 총괄지원반, 현장모니터링·방역·출입통제 등을 수행하는 현장대응반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정확한 정보 제공 등의 대외협력반으로 구성,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는 검역당국과 협력해 붉은 독개미 발생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시설을 설치하고 검역당국의 검역·반출입 컨테이너에 대한 철저한 검사·서식 예상지역내 잡초 및 흙 제거 등 초동 응급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 감만부두 내의 붉은 독개미 발견 구역 밖으로의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당국과 함께 모니터링 강화, 방역업체 확보로 24시간 방역체계 마련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붉은 독개미의 유입경로 파악을 위해 해당지역에 장치됐던 컨테이너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하여 붉은 독개미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간 공동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데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이 전 세계 각 지역의 화물이 드나드는 세계적인 항만임을 감안, 붉은 독개미와 같은 유사한 해충이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관련당국의 근원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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