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명절 연휴에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기분이 어떨까? 지난 명절 로또 당첨자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 로또리치에는 설날 로또(638회) 당첨자의 후기가 공개됐는데 조회수 67여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있다.

이경희(여, 가명) 씨는 설 연휴에 시행된 로또 638회 추첨에서 1등 22억 2,940만원에당첨됐다. 그는 로또리치 당첨 후기란에 "설 선물로 22억원을 받게 됐어요"란 글과 함께 1등 당첨 용지 사진을 올렸다.



후기에서 그는 "설날 큰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다"며 "명절 때 엄마가 허리를 펼 틈도 없이 전을부치고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1박2일간의힘든 명절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로또를 샀다"며 "나는 급한 일이 생겨 엄마가 대신 로또를 구매했는데 그게 1등 22억원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그동안 다 큰 성인임에도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서죄송스러웠다”며 “이제 로또 1등에 당첨돼 효도한 것 같다. 부모님과 가족들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을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 씨는 수동으로로또를 구입했으며 매주 10조합(1만원)씩 구입한 지 6개월만에 1등에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의 사연을 소개한 로또리치에서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해골드회원 '30%특별할인', '박타고 대박선물'과 함께 평생 한번뿐인 '777회 황금로또를 잡아라'까지 다양한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