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는 오피스텔이다. 과잉공급 우려도 있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43%, 정기적금은 1.58%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달 기준 수도권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약 5.6%(KB국민은행)로 은행 적·예금 금리보다 4배 가량 높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금지하고 거주자 우선 분양요건(20%)도 도입했다. 아파트 청약에 비해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이런 오피스텔 규제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 지방 분양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부동산 투자는 잘 알고 있는 지역이어야 리스크가 적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부동산 재테크 구상도 하고 나들이하면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내 고향에 분양하고 있는 연휴 중 돌아볼만한 오피스텔은 어디??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분양 중이다. 레지던스, 오피스텔, 고급리조트, 상가 총 6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30㎡ 180실 규모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단지 3면이 남해와 접해 있어 전 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 이순신공원도 있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휴관하고 남은 연휴기간동안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한국토지신탁은 SRT 광주역 인근에 위치한 ‘상무지구 영무예다음’을 분양 중이다. 주거복합단지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42㎡ 216실 규모다. SRT 광주역과 함께 KTX, 광주국제공항, 광주터미널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10월 4일과 5일, 양일간을 제외하고는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사동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7653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총 498실 규모 전용면적 27~84㎡로 조성되며 현재 전용면적 59㎡의 일부 잔여실만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전용 59㎡의 경우 테라스, 팬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가 높아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4일을 제외하고는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로 조성되며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 구조도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했다. 연휴 기간 중 10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만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