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 부산영도구협의회 출범

기사입력:2017-09-30 12:36:05
민주평통 18기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
민주평통 18기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도구협의회는 28일 목장원 오비스타홀에서 김기재 회장을 비롯한 어윤태 영도구청장과 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도구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도구협의회는 광역·기초의원 및 지역인사 등의 추천으로 총 38명이 제18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연임은 16명, 신규는 23명이며, 남성은 31명, 여성은 7명으로 구성됐다.

창설 32주년을 맞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합의를 이끌고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 시키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1일부터 향후 2년간 통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기재 영도구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을 위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통일 가교의 장’으로 국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아울러 미래 통일시대의 희망인 통일후계세대 육성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활동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어윤태 구청장은 “평화롭고 행복한 통일시대를 여는 국민운동의 중심체인 민주평통 영도구협의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와 행복을 보장하는 통일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18기 민주평통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안천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제18기 임원진의 인준과 자문위원의 활동방향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또한 국내외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헌법기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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