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은 “장애인들은 시외이동 저상버스가 없어 올해 추석도 고향에 가지 못한다"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면담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8일까지 경부선 광장에서 10박 11일 농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강남고속버스 경부선 대합실 농성장에 5시 정각 현장에 도착해 전장연 회원들의 요구조건을 살폈다.
한편 160여개 장애인•인권단체 연대체인 전장연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외이동권 확보를 위해 고속버스 타기 캠페인을 벌인 지 올해로 4년째"라고 주장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