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반려견에게 필요한 올바른 강아지 교육방법을 아시나요?

기사입력:2017-09-29 09:56:58
[로이슈 이가인 기자]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부모의 교육이 필요하듯, 강아지 역시 보호자의 교육이 필요하다.

올바른 교육을 받지 못한 강아지들은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반려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저마다 성격이 다르듯, 강아지들도 성향과 성격이 전부 다르다. 강아지훈육과 강아지교육은 획일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강아지들도 저마다의 성격과 본능에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구성원도 다르고, 견주의 생활 습관이나 거주 공간 등 생활환경에 따라 습성이 바뀌기도 하므로 강아지교육방법은 맞춤형 교육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강아지마다 어떠한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학습도 다르고, 상황에 대해 느끼는 감정 또한 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같은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강아지 심리를 정확하게 알고 상황에 맞는 훈육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강아지 훈련 요건이 될 수 있다.

예컨대 각각 3개월 된 리트리버 강아지와 스피츠 강아지의 경우, 둘 다 실내에서 키우는 동일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교육방법은 크게 다른 점이 있다. 리트리버의 경우 좋은 사회성을 타고난 견종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에 대해 우호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힘이 센 견종이기에 어릴 때부터 사람에게 뛰어오르는 행동이나 산책 시 줄을 끄는 행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힘을 절제하는 훈육을 시키는 것이 좋다.

반대로 스피츠는 사회성 교육을 신경써주지 않는다면, 추후에 ‘나는 엄마만 있으면 돼!’ 라는 좁은 사회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타고난 성품 또한 예민한 견종이라 5개월 정도만 되어도 짖음 문제나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피츠는 충분한 경험과 낯선 소리, 상황 등을 경험해 의연해질 수 있도록 외부자극을 통한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처럼 강아지들마다 성격과 성향이 전부 다르기에 그 견종에 필요하고, 맞는 훈육방법 또한 전부 다르다. 따라서 내 강아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방법은 전문가와 상의 후, 출장훈련이나 방문훈련 등을 고려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방문훈련 제공소인 ‘펫을부탁해’ 소속 주혜민 훈련사는 “내 강아지에 맞는 올바른 강아지교육만으로도 추후에 생길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며, “교육은 강아지에게 옳고 그름을 알려주고, 추후에 보일 수 있는 문제행동들을 미리 예방하는 교육을 훈육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사회성교육이 포함되며, 일상 속 강아지의 행동 대처방법에 따라 좋은 습관으로 발전하거나 나쁜 습관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혜민 훈련사는 서정대학교 애완동물학과를 졸업, 각종 훈련 경기대회 수상 및 애견미용사 자격증, 핸들러 자격증, 훈련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애견훈련소 전 팀장을 역임했으며, 애견훈련전문가로 KBS ‘행복발견오늘’에 출연한 바 있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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