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파업 15일차 김태우 분회장 '눈물의 삭발'

기사입력:2017-09-28 18:44:29
김태우 분회장이 삭발을 하자 조합원들이 흐느끼고 있다.

김태우 분회장이 삭발을 하자 조합원들이 흐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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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인력충원, 임금인상, 생명안전업무 비정규직 정규직화, 환자편의 확대 외 단체협약갱신을 요구로 내걸고 파업에 들어간 지 28일로 15일차를 맞고 있지만 9개월 동안 울산대병원 사측과의 해결실마리는 요원하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병원분회는 어제(27일) 두 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울산대병원분회는 “병원 사측은 추석연휴 10일이 지난 후 파업 동력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며 시간만 끌고, 파업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 없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 졌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28일 오후 4시30분 신관로비에서 김태우 분회장이 저 조합원의 결의를 다지고 요구안 관철을 위해 삭발식을 감행했다 .

의료연대본부는 “병원사측은 파업으로 인해 병원 매출액이 정상지군 대비 약 60%수준이고 보유자금도 바닥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호소하고 있다.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병원사측은 조금도 진척된 안을 내놓지 않고 모든 책임을 파업으로 돌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환자들은 병원장실 앞에서 집회라도 열까 생각중이라고 까지했다.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테니 꼭 이겨서 돌아오라며 오히려 조합원들을 걱정하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파업해결에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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