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최초 한국인이 디자인한 ‘더 뉴 XC60’ 국내 출시

프리미엄 중형 SUV 베스트셀러…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 기사입력:2017-09-26 17:20:31
더 뉴 XC60(The New XC60) 출시.(사진=최영록 기자)

더 뉴 XC60(The New XC60) 출시.(사진=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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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볼보의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XC60(The New XC60’이 8년 만에 풀체인지돼 국내에 출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더 뉴 볼보 XC60’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인 것이다.

특히 이번 신형 XC60은 그룹 최초로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현씨가 주도해 디자인한 것으로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뉴 XC60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더 뉴 XC60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5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낮아져 안정적이면서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또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해 탑승객에게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더 뉴 XC60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담아냈다. 그릴의 옆면과 맞닿은 T자형 헤드램프, 보다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등 곳곳에 디테일한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차량 측면에는 보닛부터 시작해 후면부로 갈수록 상승하는 벨트 라인, 후면부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D필러 등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스포티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인테리어는 볼보자동차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스웨덴 장인정신을 극대화했다.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우드 트림과 스웨덴 국기 문양으로 마감한 대시보드의 크롬 장식 등 천연소재와 수공예 요소를 활용한 마감에서 볼보만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의 나무 트림은 스웨덴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에서 영감을 받아 마감했으며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품격을 더했다.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 기술을 선도해온 볼보자동차는 더 뉴 XC60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에도 새로운 기술을 추가했다. 더 뉴 XC60에 볼보자동차 최초로 조향 지원(Steering Support)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로 구성된다.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과 긴급 제동 시스템에 조향 지원이 추가된 새로운 세대의 시티 세이프티 기술을 더 뉴 XC60의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이사가 더 뉴 XC60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최영록 기자)

이윤모 대표이사가 더 뉴 XC60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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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동급의 프리미엄 SUV세그먼트 최초로 더 뉴 XC60의 전 트림에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를 기본 적용했다. 또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5개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스피커, 360° 카메라 기술, 1열의 안마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했다.

더 뉴 XC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스웨덴 할덱스(Haldex)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또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민첩하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XC60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으로 도심주행에 최적화했으며 가솔린 모델인 더 뉴 XC60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 뉴 XC60은 다이내믹한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높아진 상품성이 돋보이는 ‘더 뉴 XC60’이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 뉴 XC60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VAT 포함 6090만~754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윤모 대표이사(좌)와이정현 디자이너(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좌)와이정현 디자이너(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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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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