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W쇼핑은 25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W쇼핑 김명섭 대표가 참석해 외부 시청자위원 10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위원회 회의를 통해 홍익대 고정민 교수를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세종 이민영 변호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0명의 시청자위원은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단체에서 추천받아 ‘W쇼핑 시청자위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앞으로 W쇼핑의 시청자위원회는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방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시청자위원은 W쇼핑의 방송 내용 및 편성 등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시정을 요구한다.

김 대표는 “시청자위원회를 통해 시청자가 더욱 개선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청자위원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의견들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자위원회는 홍익대 고정민 교수, 법무법인 세종 이민영 변호사, 한양대 신민수 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류승균 변호사, 한국언론진흥재단 박대민 선임연구위원, 여성민우회 이현주 분과장, 세명대 문효진 교수, (주)이도링크 이기철 이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남상현 센터장, 한국소비자연대 이혜림 정책부장으로 구성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