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NYT에 따르면 타라네가 이란에서 영화 '더 세일즈 맨'의 칸 국제영화제 수상 관련 기자회견 중 관련 문신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신은 여성의 권리를 중시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란 내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타라네는 트위터를 통해 "진정하라. 나는 페미니스트가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페미니즘은 남성에 반대하거나 가족의 가치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페미니즘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이 권리와 개성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그나 그녀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이란에서는 공개적으로 여성의 권익을 주장하는 유명인은 없어 ‘페미니스트’ 타라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영화속 한장면 유투브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