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773회 2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로또리치에 올라와 화제다.

로또 당첨자 주지환(가명) 씨는“로또리치 가입 7개월만에 2등”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당첨 사연을 전했다.



주 씨는 말머리에 “지난 주에는 일이 너무 바빠 로또를 못 샀는데이번주에는 다행히 로또를 구매했다”며 아찔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로또리치의 유료회원으로 해당 업체에서 로또 번호를 매주 제공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택시 운전을 10년째하고 있다”며 “그동안 1등당첨된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빨리 당첨되서 힘든 생활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전했다.

주 씨는 택시 운전을 하면서 벌어드리는 수입도 밝혔다. 현재 경기가어려워 손님들도 없고 힘들다는 그의 수입은 180만원 정도로 아이들 자녀교육비와 생활비를 빼면 적자라고전했다.

이어 “1등 맞으면 집도 사고 애들 교육도 실컷 해주고 택시 운전도그만두고 싶었다”며 “그만두고 난 후에는 큰 버스를 사서운전하는게 꿈이다”고 말했다.

주 씨가 남긴 사연에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택시 운전 요새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2등도 엄청난 행운인듯 합니다” “2등 기운 받아갑니다” 등의 댓글로 그를 축하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