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김규리는 "엄마 보러 간 산소에서 사람들이 욕했다. 제가 왜 욕 먹어야 하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왜곡되고 청산가리로만 남겨졌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8일 문성근은 MB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많은 배우 중 “후배 김규리가 최대 피해자”라며 “배우로서 연기력도 키우고 할 꽃다운 나이를 다 날렸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리스트 명단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글을 올렸다. 그는 “(블랙리스트에 올려진 이름 석 자)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며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 데 사용됐다니”라는 글을 올렸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