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조모씨(68·울주군 거주)씨가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TTP) 사이를 이동하다 실족한 것을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온산해경파출소는 즉시 육상으로 이동, 소방과 합동으로 조모씨를 구조해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 미리 대기시켜놓은 민간해양구조선으로 옮겨 신암항으로 입항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테트라포드 낚시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