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제 물주간’은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녹조관리 특별세션’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 환경이슈인 녹조 관련, 미국과 호주, 중국의 녹조관리 정책, 녹조예측, 통합 모니터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녹조관리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은 국내외 전문가의 구체적인 사례와 대책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앞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의 녹조 정책과 예측 기술 개발방향, 통합 모니터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그동안 녹조 연구 및 실무 부서를 통합한 녹조기술센터를 운영하고 녹조 대응 기술력 향상을 위해 민간기업에 제품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보다 개선된 녹조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