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이미지 확대보기에어부산은 10월 30일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주 5회(월·수·목·토·일),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 주 2회(목·일)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운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운항이다. 두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앱에서 두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며, 기념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25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으로 17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다양한 유적과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에어부산은 지난 8월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부정기 편을 운항하해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다양한 리조트와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에어부산은 부산~다낭 노선에 2015년 4월 주 2회로 취항해서 주 9회까지 운항 편수를 늘려왔으며,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다낭 노선도 개설하기로 했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비엔티안에 12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이며, 공항 사정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도 있다.
에어부산 측은 "오는 동계시즌에 부산~비엔티안과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울산~김포 및 울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일부 노선의 증편을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