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스캐너 및 오토체크인 이용 화면(사진=아시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고객들은 ▲'오토체크인'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 이용시 여권정보 입력 단계에서 '여권 스캐너'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60초 이상 걸리던 탑승객 정보 입력 시간이 2~3초로 대폭 단축되는 등, 모바일 이용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라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에 적용된 '오토체크인'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 후, 연락처와 여권번호를 입력 해놓으면, 출발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메일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받은 탑승권으로 바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해, 혼잡한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토체크인'서비스는 국내선에서는 이미 2015년 7월부터 적용 됐으며, 현재 전체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탑승객의 약 20%가 이용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시 핸드폰을 통해 라운지 입장 안내 및 탑승게이트와 탑승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인 「비콘(BEACON)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4차 산업’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