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옥상 농성장과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를 찾아 면담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울산시당 심규명 노동위원장, 이재우 을지로위원장, 권진회 현중노조 교섭위원과 함께 내일(20일) 농성해제를 앞두고 이번 농성과 관련한 노조의 입장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농성과 관련해 울산지역연대노조 김순자 울산과학대지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3년을 넘게 끌고 있는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에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이석행 위원장은 “오랜 기간 고생한 것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일자리 보호 역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임을 밝히고, 집권여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당 심규명 노동위원장은 “현대중공업노조와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문제에 대해 울산시당 차원에서 중앙당 전국노동위원회를 통해 오는 10월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