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사옥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미지 확대보기도로공사는 지난 6일부터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으며지난 15일에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18일에 서류심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공 관계자에 따르면 “면접은 서류 심사 결과에 따라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여권 출신 정치권 인사 등 하마평만 무성할 뿐 도공 내부적으로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면접 이후에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사장 후보가 결정되고 국토부 장관 제청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으로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사장 자리는 앞서 김학송 사장이 지난 7월 임기를 5개월 가량 남기고 사임해 공석이 됐다.
감정원 역시 전임 서종대 원장 이후 9개월 째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중이다. 지난 상반기 한 차례 신임 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단계에서 보류돼 답보 상태에 빠졌다.
공기업 관계자에는 "당장 국정감사가 코 앞인데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치르게 됐다"며 "기관장 부재가 장기화 되면 업무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