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문 관세청장,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김도열 면세점협회 이사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 최종윤 SM면세점 대표이사, 김태호 신라면세점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실무진으로부터 개선안을 보고받았으나 '깜깜이 심사', '밀실행정' 등의 국민적 비판을 누그러뜨리기에 부족해 백지화하는 수준에서 전면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며 "12월 말 특허가 만료되는 사업자의 재심사 일정을 감안해 개선안을 9월 중으로 발표하고 이번 재심사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총괄적 구조개선 방안은 추후 발표한다.
1차 개선방안을 적용받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이 혜택을 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임대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예단할 수는 없다. 계약 당사자인 공항공사와 같이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