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 안내 포스터.(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는 누구 참여 가능한 입문형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하기 원하는 지원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주행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진행된 1회차에서는 김중군 프로 드라이버의 서킷별 공략법 및 프로 드라이버가 되기까지의 과정, 커리어 관리 방법 등에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자세한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 2회차’에서는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정연일 프로 드라이버가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직접 가상 모의주행을 하며 드라이빙 스킬을 보다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이 실제 대회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변수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르고 차량 구동 방식에 따른 차이점과 특성을 직접 느껴보도록 함으로써 주행 능력에 있어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총 4회의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가 계획돼 있으며 2회차 이후 차수에서는 ▲3회차(10월 14일) 주행 데이터 및 영상 분석을 활용한 드라이빙 스킬 향상 ▲4회차(11월 11일)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체력 단련 방법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도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아반떼컵 대회만 해도 약 120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