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석란정 화재 소방관 2명 순직 / 방송캡처)
하지만 17일 오전 3시 51분쯤 또 다시 불이 났다. 이에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8)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석란정 내부에서 잔불 정리를 하던 중 오전 4시 29분께 정자가 붕괴되면서 매몰됐다. 두 사람은 곧바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울 거뒀다.
이 안타까운 비보에 "대우 제대로 하십시오 우리나라 공무원인력중 경찰과 더불어 자기한목숨던져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시는 소중한분들입니다 똑바로 대우하세요"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생을 위험속에서 일하신분과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들어 열심히 일하실려고 하신분인데 ....정말 안따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들은 우리 마음속에 영웅들입니다"
"꼭... 목숨을 걸고 사람 구하는 직업에는 아끼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팍팍 지원해줘도 손색없는 직업입니다. 그렇게 지원해도 마음아픈데.. 너무 열악한 환경이라 더 속상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등의 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