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규탄성명은 중대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국제사회의 이례적인 엄중한 경고다”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중국, 러시아도 동참한 이번 성명은 대북제재에 소극적이던 두 나라에게는 압력의 족쇄가 되어 이젠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구나 북한이 16일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화성-12형’으로 핵무력 완성 목표 종착점에 거의 왔다고 밝혔다”며 “이런 무모한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 실효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압박의 목을 조르는 강력한 무기인 대북 원유공급 전면 중단 조치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