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노조는 “2017임.단협 결렬로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며 “지난 5월 25일 상견례로 시작된 임.단협은 14차 교섭까지 노사 주요쟁점안을 좁혀내질 못했다.
노조는 “이제 노동이 존중되는, 노동중심의 새 사회를 건설하자는 목소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LG그룹, 재벌은 노동인권을 짓밟는 행위를 하다 적발(불법도청)이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금 6.3%(호봉승급제외)와 단협, 기타요구안 17개항의 갱신요구안을 내놨다. 회사측은 기본급 1.9%(호봉승급제외), 단협, 기타요구안 7개항을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노조는 13차 교섭에서 교섭결렬과 함께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9월 11일 조정이 결렬된 상태다. 9월 14일 간부파업을 거쳤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에서 사업분할 된 회사로 종업원 3032명, 조합원수는 1027명 정도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